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 미래뉴스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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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수난시대
: 제도와 비양심, 그리고 악순환
자유전공학부 13학번 주영진
자유전공학부 16학번 박준희
자유전공학부 16학번 서지원
자유전공학부 16학번 조하연
‘계절 수리통계1 수업 구해봅니다 ㅠㅠ 사례는 두둑이 하겠습니다’
‘누님 학번 빌려주실 생각 있나요? 사례함’
서울대학교에는 복수 ID 사용과 강의거래 행위가 만연해 있다.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설문조사 결과 서울대 학생들은 ‘강의거래가 매우 만연해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강의거래를 경험한 학생의 비율은 30%에 달했고, 이 학생들은 평균 4번의 거래를 경험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대가를 동반한 강의거래 또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었다.
특히, 강의거래 중 복수 ID가 사용된 거래의 비율은 80%로 매우 높다.
복수 ID 사용과 이로 인한 강의거래가 만연해 있다는 것은 일부 학생들이 강의를 선점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수강신청을 통해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 또는 권리가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 서울대학교의 실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학생이 많다.
“음... 학번을 가지는 것도 자신의 능력 아닐까요?”
“저는 매 학기 다른 친구들의 ID를 사용해서 수강신청을 합니다.”
복수 ID 사용과 강의거래는 학교에서 ‘수강신청 부정행위’로 규정하고 있는 ‘잘못된’ 행위이다.
과연 학교는 이러한 실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부정행위가 이토록 빈번하게 발생하도록 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다른 학교도 서울대학교와 마찬가지일까?
수강신청 제도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