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블록과 음성신호기가 훌쩍 떨어져 있다. 점자블록을 따라가던 시각장애인이 쉽게 길을 건널 수 없는 배치다.
횡단보도 음향신호기와 훌쩍 떨어진 점자블록
시각장애인 김 씨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면 음향신호기의 안내를 받는다.
점자블록을 따라 걷다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손을 뻗어 음향신호기를 찾는다.
그러나 신호기가 잡히지 않는다.
허공을 손으로 젓는 그에게 주변 행인들이 대신 신호기를 눌러 준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문의해 들은 사례를 각색한 것입니다.)